9월 항셍지수는 전월 대비 3.7% 하락한 24,613pt를 기록했지만 3Q26 전체 기준으로는 여전히 8%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7월 13%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바이오와 중국 은행 섹터의 양호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홍콩 부동산, 중국 보험 및 자동차 섹터가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일평균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20% 감소한 HK$2,020억을 기록했다.
항셍상공업지수는 전월 대비 5.3% 조정 받았다. 중국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업계 경쟁 심화와 매출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리자동차(00175 HK), CATL(03750 HK)이 17~19% 하락했다. 중국 반도체 종목들 또한 향후 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SMIC(00981 HK), 화홍반도체(01347 HK)가 14% 급락했다. 바이오 종목들은 안전자산 성격이 부각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야오밍바이오(02269 HK), 석약그룹(01093 HK)이 9~15% 상승했다.
항셍부동산지수는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미 연준의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이 섹터에 악재로 작용했다. 신홍기부동산(00016 HK), 항기조업부동산(00012 HK)이 0.5~6.6% 하락했다. 화룬부동산(01109 HK), 중국해외개발(00688 HK)이 8월의 부진을 딛고 1.7~5.5% 반등했다.
항셍금융지수는 1.5% 하락했다. 홍콩거래소(00388 HK)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화되며 8.8% 하락했다. 미국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른 추석 연휴가 시장 관심을 약화시킨 영향이다. AIA그룹(01299 HK)과 중국생명(02628 HK)은 보유 채권 평가손실 가능성으로 각각 6.7~7.2% 하락했다. 반면 건설은행(00939 HK)과 중국은행(03988 HK)은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에 힘입어 3.3% 상승했다.
10월 중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10월 27~28일 예정된 미국 연준 회의다. 견조한 미국 경기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연준이 향후 정책 결정을 위해 추가적인 지표 확인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최근 조정을 거친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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