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봉쇄를 넘는 전략, Global South와 녹색 기술
작성자
민병규
작성일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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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025년 상해종합지수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S&P500을 아웃퍼폼(동반 급락했던 2022년 제외 시). 올해도 상대적인 강세 기조를 유지 중. 2026년 경제성장률에 대한 눈높이 역시 중국이 더욱 크게 상향되는 추세.

 

반도체/소부장, 제약 업종에 집중됐던 기술자립 테마주의 강세는 연초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이 시행(AI를 국방 및 안보 인프라에 통합)되며 방산 기업으로 확산. 연말부터 하이난 봉관 시행(무관세 구역으로 지정), 이구환신 연장 등 다방면의 개혁/부양책이 더해지며 증시 테마가 확장되는 중.

증시 이익, 밸류에이션, 수급 등 펀더멘탈 조건도 양호. 중국의 대표 기술주를 지칭하는 China Dragons 7(Alibaba, Baidu, BYD, JD.com, Meituan, Tencent, Xiaomi) EPS 2025 4분기를 저점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2026 EPS YoY +11%). 중국 기업들의 수익성을 고려한 PBR 밸류에이션 역시 글로벌 peer 대비 적정 수준에 위치.

외국인 투자자는 '정책 모멘텀, 가격 메리트, 경제 신뢰도 회복'이 확인되고 있는 중국 증시에 대한 매수세를 재개. 내국인 투자자의 증시 투자의향 역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 최근 확인된 '가계 예금의 증시 유입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

2026년 기술자립을 보완하는 거시적 테마는 소비와 투자. 이 중 투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라는 변화에 더해, 최근에는 Global South 공략 성과도 확인 중.

중국은 녹색 기술(태양광, 풍력,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과 가격 결정권을 보유. 이를 무기로 신규 수출 시장인 Global South를 장악하고, 이들 국가와 자원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가속화. 저렴한 녹색 기술과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자국의 기술 표준(스마트그리드, EV 충전 등)을 해당 국가의 인프라에 이식, 장기적인 의존 관계를 형성하려는 전략.

중국의 해외 녹색 투자는 2022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 전체 누적 투자액의 86.9%(1981.7억 달러), 프로젝트 건수 중 82.4%(380) 2022년 이후 집행. 당시는 미국의 IRA CHIPS Act가 제정된 시기로, 미국의 기술 봉쇄에 맞서 독자적인 경제 블록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지정학적 생존 전략'이 가동된 것.

2024년 기준 중국의 해외 녹색 제조업 투자 금액 중 Global South의 비중은 73.3%에 육박. 국가별로는 배터리 소재인 니켈이 풍부한 인도네시아가 전체 약정 금액의 35.1%(cumulative)를 차지. 이는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한 인도네시아에 현지 가공 시설을 구축하여,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함. 실제로 중국의 대 인도네시아 니켈 수입 의존도는 2022 1 3.98%에서 2025 11 61.9%로 급증하며 공급망 재편이 현실화.

자원 공급망 장악은 완제품 시장 선점으로 연결.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한 중국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 자국 기술 표준을 선제적으로 이식하기 위한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Global South 공략은 국내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도 활용. 중국 수출 중 Global South(ASEAN, LatAm, Africa)의 비중은 투자가 급증하기 이전인 2021 12 25.4%에서 2025 11월 현재 31.9%로 급증. 일대일로 참여국 기준으로는 51.2%에 육박.

1) Global South 선점에 따른 Lock-in 효과를 향유할 기업인 Sungrow(300274 SZ, 태양광인버터/ESS), NARI Tech(600406 SH, 전력자동화설비), 2) Global South 시장 선점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BYD(1211 HK, 신에너지차), Great Wall Motor(2333 HK, 완성차)에 주목. 3)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인프라'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ETF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2845 HK).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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