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 메달리스트 등급은 펀드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
모닝스타 메달리스트 등급(Medalist Rating)은 모닝스타에서 펀드에 대한 미래 초과 수익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행 지표이다. 메달리스트 등급은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펀드의 경우 약 12~14개월의 주기로,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정량적으로 평가되는 펀드의 경우 매월 말에 업데이트 된다. 25년 11월 기준 약 2,500개가 넘는 ETF에 메달리스트 등급이 부여되었는데, 그 중 ‘24년 대비 Silver/Gold 등급으로 승격된 AUM이 $1,000mn 이상인 ETF는 30개 정도로 소수의 ETF가 스크리닝된다. 이는 펀드의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모닝스타의 평가 방법 때문이다.
모닝스타는 “People(운용역), Process(운용전략), Parent(운용사)”라는 3가지 Pillars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방식은 운용 방식에 따라 차별화되는데, 액티브(Active) 펀드는 매니저의 종목 선정 능력과 운용 역량이 실질적인 알파 수익을 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패시브(Passive) 펀드는 지수 구성 방식과 지수를 얼마나 오차 없이 추종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Process에 가중치를 80% 부여한다. 최종 등급은 운용 수수료(Expense ratio)까지 반영하여 Gold, Silver, Bronze, Neutral, Negative 등급으로 분류된다.
승격 Keyword: 초과수익률, Pillars, 변동성 대응
‘25년 글로벌 ETF의 모닝스타 메달리스트 등급 승격의 주요 요인은 3가지로 요약된다. 1) 장기적인 초과수익률 달성 2) Pillars의 상향 조정 3) 변동성 대응 능력. 여기에 저렴한 운용 수수료로 알파 창출 가능성이 확인되며 등급 승격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25년 메달리스트 등급이 ’24년 대비 Gold/Silver로 승격된 글로벌 ETF에 대해 정리하였다.
1. Gold 등급으로 승격: Silver/Bronze -> Gold 등급으로 승격된 ETF의 경우, 대형주 및 가치주 중심의 ETF가 스크리닝된다. 수익성이 낮은 기업을 제외하거나 분산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축소하는 등의 전략으로 등급이 상향되었다. Gold로 승격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43.0%)을 기록한 ETF는 iShares MSCI EAFE Value ETF(EFV)이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로, 금융주 비중(40%)이 높은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유럽, 일본 은행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책과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함께 부각되며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2. Silver 등급으로 승격: Bronze -> Silver 등급으로 승격된 ETF의 경우, 방어적 성격 또는 팩터를 활용한 ETF를 중심으로 스크리닝된다. 방어적 성격의 ETF의 경우,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이나 고배당주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인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팩터를 활용한 ETF는 상승 모멘텀을 보이는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등 전략적인 프로세스 구축으로 등급이 상향되었다. Silver 등급으로 승격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37.7%)을 기록한 ETF는 Dimensional World ex US Core Eq 2 ETF(DFAX)이다. 미국 제외 전세계에 투자하는 ETF로, 종목 수가 약 10,000개가 넘어 분산 투자가 가능하며 “가치, 소형주, 수익성”이라는 팩터에 집중해 장기적인 초과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3. Quantum Jump: Neutral/Negative -> Gold/Silver 등급으로 퀀텀 점프한 경우, 대형주 및 배당주 중심의 ETF가 스크리닝된다. 이는 단순히 성적이 좋아졌다는 것이 아니라 운용의 확신과 장기적으로 미래 경쟁력이 검증되었다는 의미이다. 해당 ETF들은 저변동성과 퀄리티 팩터의 조합이나 퀀트 기반 분석 및 펀더멘털 결합의 퀀터멘털 방식 등의 전략적인 차별성으로 非메달 등급에서 메달 등급으로 승격되었다. Quantum Jump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52.4%)을 기록한 ETF는 iShares International Select Dividend ETF(IDV)이다. 미국 제외 선진국 고배당주에 집중하면서 변동성 노출은 낮게 유지해 하락장에서 손실 방어와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가 가능하다.
ETF의 특성상 권역형 ETF가 주로 스크리닝 되지만, 추가적으로 스타일 및 섹터 ETF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어떤 ETF의 메달리스트 등급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확인하였다.
체크포인트 #1: 스타일
'25년은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메달리스트 등급 승격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모닝스타는 변동성 장세에서 대응 가능한 가치주에 점수를 부여해 가치주의 경우, Gold/Silver/Bronze 비중이 ‘24년 56.7% -> ‘25년 62.8%로 증가하였다. 반면, 성장주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구간 수익률 방어가 어렵고 AI, 반도체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특정 섹터에 비중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Gold/Silver/Bronze 비중이 ‘24년 53.3% -> '25년 49.1%로 축소되며 상반된 메달 등급 변화를 보여주었다.
Capital Group Dividend Value ETF(CGDV):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Silver -> Gold 등급으로 승격했다. S&P500 지수 대비 30% 높은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지만,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이러한 전략으로 하락장에서 손실 방어가 가능한 반면, 가치주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알파 창출이 기대된다.
체크포인트 #2: 섹터
GICS 기준 11개의 섹터로 분류해 메달 등급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Gold/Silver 등급으로 승격된 섹터는 테크 및 부동산 섹터였다.
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idend Index Fund(TDIV):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로, Neutral -> Silver 등급으로 승격했다. 기술주의 성장성 뿐만 아니라 배당의 안정성까지 고려해 일반적으로 기술주 지수를 추종하는 테크 ETF 대비 변동성 장세에서 손실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Peer group 평균 대비 장기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Silver 등급 승격으로 이어졌다.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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