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actics ETF - 변동성과 체감 경기, Money Move와 모멘텀
작성자
고경범
작성일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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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밸류 부담 표출, 단기 커버드 콜 전략의 유효 국면

S&P 500 12M Fwd. PER은 22.6x 수준을 기록하면서 밸류 부담이 표출. FOMC 이후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상화폐 등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악화. 연준의 인플레 위험 잔존 우려에 대한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SPDR Gold Shares ETF(GLD)의 순유입은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인 +22.3억$을 기록. 단기적으로는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도 유효한 국면으로 판단. 4월 조정 국면과 반등 국면을 보면,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 (DIVO)의 성과가 커버드 콜 ETF 중 양호한 성과를 기록.

  

주택 경기 활성화의 한계, 산업/인프라 구축 수요에 주목

 

스티브 미란이 FOMC에서 -0.50p 금리 인하를 주장한 근거는 불필요한 해고와 실업 증가. 미국 고용 시장은 장기 실업자 증가, 학사 졸업 이상 고학력 실업자 증가, 파트타임 비정규직 증가 등에서 악화되고 있음.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배경 중 하나는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인한 체감 경기 개선으로 판단. 공화당, 민주당의 초당적 법안 ‘Road to Housing Act’ 등이 상원 위원회를 통과한 상태이지만, 기존 주택 매매 부진, 모기지 금리의 제한적인 하락에서 주택건설 수요 회복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 4월 관세 협상 과정에서 발표되는 우방국의 미국 역내 투자 계획에 주목 필요. 건자재 관세 조정 검토 등의 이슈에서 수혜가 될 Invesco Building & Construction ETF(PKB)을 관심 ETF로 제시.

 

악화될 필수소비재, 다음 흐름에 주목하는 이유

 

미국 학자금 대출상환 유예 종료로 90일 이상 연체율은 10.2%까지 상승.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감소로 귀결. 관세 우려, 전기차 구매 Tax Credit 종료는 신차/중고차 구매 가수요를 자극해 중고차 거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 고액의 특수소비 지출과, 높은 신차/중고차 대출 금리는 가계 소비부담으로 작용. 유통업체의 고율 관세를 대비한 수입 수요는 25.1Q에 집중. 관세 인상 이후 재고 Mix는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가격 전가 억제는 점차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필수소비재의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24년 온라인 매출 Mix를 높인 유통 업체의 아웃퍼폼이 재현될 다음 흐름로 주목 필요. 주택 개량/인테리어 및 자동차 정비 등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종목도 분산된 VanEck Retail ETF(RTH)에 주목.

 

US Mega Cap에 회귀할 유인

 

올해 상반기 유럽 ETF inflows는 8회의 ECB 금리 인하, 유로화 강세, 독일의 경기 사이클 회복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지만, 9월 ECB의 금리 동결과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로 둔화되는 흐름. 2030년 프랑스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128.4%까지 급증할 것으로 IMF는 전망. 최근 바이루 총리의 사퇴 등 재정긴축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에서 관련 자금 흐름은 US 시장으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 4월 상호 관세 이슈 이후 달러 인덱스 약세로 US 외 국가는 통화 기준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 연기금 이외 해외 투자자의 미국 주식/채권 거래금액도 급증. 인덱스 대비 테마에 집중되는 경향. 해외 자금의 Non-헤지 투자 성과의 부진. US 투자비중을 높일 여지는 충분. 미국 내 자금 관점에서 국내 주식 자산으로 리밸런싱할 유인이 증가.

 

AI 테마 모멘텀이 지속될 이유

 

AI 모멘텀으로 S&P 500 모멘텀 지수는 24년 최고 +23.8%p를 기록했지만, 최근 +48.6%p까지 괴리 수준은 크게 증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주가 반등은 기존 주도주에서 진행될 가능성을 높게 판단. 주요 7사 하이퍼 스케일러의 Capex 투자도 상반기 대비 +26.4% 증가할 것으로 예상. AI 투자재원 마련, 경쟁력 저하, AI 도입을 통한 인력 대체로 감원(layoff) 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16~18년 반도체 사이클 국면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모멘텀보다 AI 투자 모멘텀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 S&P500 증시 전체는 역사적 고점의 밸류에 도달했지만, 실제 AI 모멘텀이 부여된 서플라이 체인과 연관도가 높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Fwd. 12M PER은 26.5배를 기록. 작년 6월 엔비디아 모멘텀의 고점 29.9배를 감안하면 멀티플 확장 가능성은 존재해 보임.



본 내용은 투자 판단의 참고 사항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본 게시물을 열람하시는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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