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4 영업이익, 컨센서스 -30% 하회
1Q24 매출액은 1.9조원(YoY +2%, 이하 YoY 생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609억원(-32%)으로 시장 눈높이를 -30% 하회. 약 200억원 규모 주택사업 도급증액이 지연되면서 당초 시장에서 기대한 주택 원가율 개선이 발현되지 못했기 때문 [주택 원가율 93.0%(QoQ +2.2%p, YoY +0.7%p)]. 세전이익의 경우, 일부 초기 단계 사업 Exit 과정에서 설정한 약 290억원 규모 충당금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51% 하회
요원한 수익성 개선, 결국 시간이 약
여느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90% 초반대의 주택 원가율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하반기로 후퇴한 모습. 평균 원가율이 92% 이상인 '21, '22년 착공 현장들의 매출 기여가 여전히 76%를 차지하는 중으로 동사는 하반기 중 도급증액과 평균 원가율 88%의 '23년, '24년 착공 현장들의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 고무적인 점은 2Q23을 저점으로 착공 물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동사는 '24년 1.7만세대를 목표 [연결 착공, 2Q23 0세대 → 3Q23 1,026세대 → 4Q23 3,612세대 → 1Q24 4,784세대]
진정한 밸류업은 실적 개선
연초 정부 밸류업 정책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을 한 동사 주가는 현재 업종 수익성 정체와 부동산 PF 부실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 중.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동사 주가는 영업이익 규모와 높은 동행성을 시현해 왔기 때문에 하반기 도급증액과 현장 믹스 개선을 통한 ROE 개선 확인이 될 경우 기업가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1Q21~1Q24 상관계수 0.90]. 재무적 안정성 관점에서 1.3조원 규모 순현금을 보유한 동사는 업종 내 상대 매력도가 여전히 우위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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